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살충제달걀, 스마트팜이 대안?…‘AI 전무’

뉴스1 기자 입력 2017.09.24 17:49 수정 2017.09.24 17:49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스마트팜(Smart Farm)에서 생산된 계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스마트팜인 가농에 따르면 이 농장은 1호 무(無)유기합성 살충제 인증(NOPC·Non Organosynthetic Pesticides Certification)을 받았다. 스마트팜은 기존 농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장을 의미한다. 센서, 빅데이터, 자동공정 등을 활용해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알맞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가축의 사료와 살충제, 항생제 양을 개체별 특성에 맞춰서 조절할 수도 있다. 가농은 국내 유일의 지하 통로 계란 이송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오염원을 원천 차단한다. 공기 정화, 온·습도, 압력 관리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 농장과 계란유통센터(GP)를 분리 운영해 농장의 출입을 철저히 제한, 창립 이후 40년 이상 조류 인플루엔자(AI)에 한번도 걸리지 않았다.가농 관계자는 "닭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상황의 과학적 데이터를 산출해 더 좋은 계란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계란 부문 품질평가 1위를 5회(2위 1회)나 차지했으며 풀무원, 맥도날드, 롯데, 아워홈, 대상, 신세계백화점 등에 계란을 납품하고 있다고 가농측은 밝혔다.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