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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개그우먼 박나래, 독도 홍보 나섰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21 10:02 수정 2024.11.21 10:16

서경덕 교수·경북콘텐츠진흥원 기획 ‘독도 영상’ 내레이션 참가
강치 TV애니메이션 홍보 일환, 괭이갈매기 등 소개 영상 공개

↑↑ 개그우먼 박나래 독도 홍보 나섰다.<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기획 제작중인 독도 강치 소재 애니메이션을 알리고 독도에 살고 있는 생물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세번째 영상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참여한다.

21일 공개하는 이 영상은 진흥원이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협업으로 기획, 애니메이션에 캐릭터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서식 환경과 가치를 조명한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대표 번식지로 해마다 여름이면 괭이갈매기 둥지로 장관을 이룬다. 꽁치알 등 새끼 괭이갈매기들의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도 주변 해역은 다양한 수산 자원의 황금어장으로 어민의 주 수입원이 되고 있다. 독도 새우 인기도 엄청나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때 만찬상에 올려질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을 공동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강치는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다른 여러 동식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내년에 나올 애니메이션으로도 관심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생태 보고인 독도의 여러 생물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의 가치도 함께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며 “강치,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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