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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송호준 경주 부시장이 경주를 찾은 팡쿤(사진 앞줄 우측) 주한 중국 대리대사와 지역 한 식당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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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팡쿤(方坤) 주한 중국 대리대사가 2025 APEC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방문해 송호준 경주 부시장을 접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월 10일 싱하이밍(邢海明)대사가 이임한 이후 주한 중국대사 대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가장 한국적 도시 경주는 내년에 열릴 APEC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경주는 중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 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 중이다. 이번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2025년 경주 APEC정상회의는 APEC주요 의제와 사업 논의를 재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접견에 앞서 팡쿤 대리대사는 HICO(화백컨벤션센터)와 주요 숙박 시설, 사적지를 둘러보며 경주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