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주시청 전경.

영주시가 1조 1,020억 원 규모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비 370억 원(3.47%)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297억 원(3.07%) 증가한 9,981억, 특별회계는 73억 원(7.56%) 증가한 1,03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가 2,755억 원으로 27.61%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544억 원(15.48%), 국토 및 지역개발 989억 원(9.91%), 문화 및 관광 899억 원(9.02%), 환경 815억 원(8.18%), 교통 및 물류에 583억 원(5.84%)을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및 인구변화에 따른 민생 안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45억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227억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97억 ▲영주배수지 확장사업 42억 ▲영주시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60억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40억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 28억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22억 ▲노인건강증진비 지원 20억 ▲기초연금 지급 928억 ▲아동수당 급여 지급 35억 ▲농작물 재해보험료 70억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구축 18억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지원 9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박남서 시장은 “국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