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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면접질문 많이 받으면 합격확률 높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09.25 14:47 수정 2017.09.25 14:47

잡코리아 조사…면접관, 채용희망자에 더 질문잡코리아 조사…면접관, 채용희망자에 더 질문

기업 면접관들이 신입사원 면접에서 채용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면접 때 질문을 많이 받으면 합격확률이 높은 셈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원수 100명 이상인 기업 406곳의 면접관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면접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5일 밝혔다. 면접관들은 어떤 지원자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지는지 묻는 항목에 55.2%(복수응답)가 '채용할만 하지만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지원자'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라는 응답이 31.3%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자기소개서와 실제 답변이 많이 다른 지원자(16.7%), 지원동기가 애매하고 불명확한 지원자(13.3%)도 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39.7%는 면접시간이 긴 지원자가 합격확률이 높았다고 응답해 면접시간이 짧은 지원자의 합격확률이 더 높았다는 응답(8.1%)보다 훨씬 많았다.그러나 면접시간이 길어진다고 해도 반드시 합격확률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들의 경험상 면접시간과 합격확률의 연관관계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2.2%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알수 없다'고 답했다. 특히 자기소개서와 실제 답변이 많이 다른 지원자(16.7%)나 지원동기가 애매하고 불명확한 지원자(13.3%)에게도 질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이 자기소개서나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질문이 많은 경우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려운 셈이다. 지원자 1인당 면접시간은 평균 26분으로 집계됐다. 면접을 통해 주로 평가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성실성과 책임감 등 인성'이라는 응답이 65%(복수응답)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채용 직무의 실무 지식과 경험'이 52.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직무 적성(29.3%), 조직문화 융화(29.1%), 직무에 대한 열정(19%)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꼽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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