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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추석행사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26 17:51 수정 2017.09.26 17:51

대구시는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건강가정·다문화가정·외국인주민들이 다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 문화체험과 음식나눔 행사를 실시한다.추석명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수확의 감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로,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민과 외국인근로자 등은 이 시기 자칫 명절에 대한 그리움이나 향수가 더 애틋해질 수도 있다.이에 대구시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전통제례, 민속놀이, 송편만들기 등을 통해 이들과 추석명절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추석음식 만들기, 한복 패션쇼, 전통놀이 및 예절 체험, 한글 백일장, 장기자랑, K-pop 가요제 등이 10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추석명절에는 성서경찰서, 대구북구문화원, 한국수자원공사,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등과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넉넉한 한가위 명절에 내국인·다문화가족이 모두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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