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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양 주실마을, ‘조지훈’ 고향이야기 등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9.26 19:10 수정 2017.09.26 19:10

마을이야기 버금상·경북의 밥상 동시 수상마을이야기 버금상·경북의 밥상 동시 수상

영양군 일월면에 소재하고 있는 주실마을(이장 조석건)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열린 ‘2017 경북도 마을이야기박람회’에서 참가해 우수마을 버금상과 마을먹거리경연에 경북의 밥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마을이야기박람회에서 주실마을은 마을이야기로 조지훈 이야기와 마을의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을 출품해 선정됐다.또 마을먹거리로는 조지훈이 즐겨 마셨다는 지훈막걸리와 경북지역의 전래농촌 떡인 보리개떡과 쑥개떡을 출품했다. 이날 시음자와 시식자들은 “바로 이 맛이 경북의 전통 맛”이라며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영양 일월면에 있는 주실마을은 ‘승무’의 시인 조지훈의 고향으로 한양 조씨들이 모여 사는 전통마을이다. 주실마을에는 지훈문학관과 시공원,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시인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을 육성하고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마을협업을 더욱 장려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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