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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건설 대금체불 작년 추석보다 63.4% 줄었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09.27 14:28 수정 2017.09.27 14:28

올해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현장 공사대금체불액이 작년 추석에 비해 6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집계된 추석 전 공사대금체불액은 106억4000만원으로 작년 추석(167억8000만원)에 비해 63.4%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국토관리청과 산하 공기업 공사현장의 대금체불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며 "중간점검을 통해 대금지급을 독려해 지난해보다 체불액 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점검결과 드러난 체불대금의 경우 발주기관에 조속한 처리를 지시했다. 특히 체불된 임금 2억2000만원은 추석 이전에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추석 명절에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체불로 고통 받지 않도록 발주기관과 관련업체를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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