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현풍면새마을부녀회의 ‘찾아가는’ 미용실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27 17:50 수정 2017.09.27 17:50

마을어르신위해 매달 2회씩 미용봉사활동 진행마을어르신위해 매달 2회씩 미용봉사활동 진행

대구 달성군 현풍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방분화)는 26일, 부녀회원 20명과 함께 부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평소 미용실을 가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손질·염색, 손톱정리 등의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현풍농협에서는 미용재료와 간식을 후원했다. 머리 염색과 손톱정리를 받으신 어르신은“나이가 들어 미용실가기도 힘든데 부녀회에서 직접 마을회관까지 찾아와서 염색에, 손톱까지 예쁘게 꾸며주니 너무 고맙다”며 새마을부녀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방분화 부녀회장은 “지난번 성하3리, 하리에 이어 매달 2번씩 마을을 돌아가며 미용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해주셔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어르신분을 위해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풍면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현풍천 환경정비,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전개했으며 헌 옷 모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