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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취업난 돌파구는 창업?

뉴스1 기자 입력 2017.09.28 15:09 수정 2017.09.28 15:09

창업 증가율 ‘20대 최고’ 11% ↑창업 증가율 ‘20대 최고’ 11% ↑

지난해 20대 창업자가 늘면서 전국 사업체수가 7만8000개 증가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수는 395만3000개로 전년보다 7만8000개(2.0%) 늘었다. 종사자수는 2133만2000명으로 44만2000명(2.1%) 증가했다.10년 전인 2006년에 비해 사업체수는 72만6000개(22.5%), 종사자수는 589만6000명(38.2%) 늘어나는 등 최근 10년 동안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사업체수가 증가한 이유는 20대 청년 창업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20대 이하는 11.0%, 30대 4.6%, 60대 이상 4.3% 순으로 많이 늘었다. 연령대별 구성비는 50대 대표자의 사업체가 전체의 3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 대표자가 3년 만에 증가했다. 2016년 말 기준 여성 대표자의 사업체는 전체의 37.9%를 차지해 1년 전에 비해 0.4%p 늘었다. 여성 대표자가 많은 업종은 숙박·음식점(61.7%), 교육서비스(55.3%), 보건·사회복지(45.1%) 순이었다. 성별 종사자수 비율도 여성은 2015년 42.1%에서 지난해 42.7%로 늘어난 반면 남성은 소폭 감소(57.9%→57.3%)했다.여성 종사자수 비율이 높은 업종은 보건·사회복지(79.7%), 숙박·음식점(63.6%), 교육서비스(62.9%), 금융·보험(55.5%) 등이었다. 지난해 산업별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은 창업이 쉬운 숙박·음식점이 2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동산·임대가 16.2%로 뒤를 이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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