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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

군위군, 생물테러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김근수 기자 입력 2017.09.28 18:59 수정 2017.09.28 18:59

군위군은 지난 27일 오후 2시에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에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초동대응기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둬 진행됐다.훈련에는 군 보건소를 비롯해 경북도 보건정책과, 군위경찰서, 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군위119안전센터, 16전투비행단, 3260부대 5대대, 안동병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했고, 질병관리본부, 경상북도 25개 시군 담당자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시됐다.훈련참가자들은 현장훈련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 설정에 따른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훈련은 테러범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축제장에 잠입해 백색가루가든 상자를 두고 가는 설정으로 행사관계자의 신고로 시작됐다보건소장(김명이)는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기관별 임무를 숙지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훈련이었다.”며,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발전시키고 각종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기관간 유기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위=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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