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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 우박피해농가 사과수확 도와요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9.28 19:00 수정 2017.09.28 19:00

문경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문경시에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되었다.문경시청 직원들과 유관기관(단체)은 문경읍 중평리 및 동로면 생달리 15농가에서 우박피해 사과 수확(5㏊, 6,000상자)에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문경농협과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는 이번 우박피해 사과 50,000상자를 수매하여 피해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읍 박 모씨는 “올 가을에 이례적인 우박으로 사과수확 작업 인력을 구하지 못해 며칠 동안 애를 태웠는데, 공무원들과 유관기관(단체)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수확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어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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