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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욱 군수가 지난 27일 김태경 칠곡 자전거연맹 회장(왼쪽)과 간담회를 갖고 자전거 대회 개최와 기업 후원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칠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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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군은 2022년~2024년까지 전국 자전거 대회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유치하는 등 동호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기업 후원과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우선도로와 펌프 트랙(자전거 공원)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 군의 자전거 인프라 투자와 지역 자전거 동호인의 노력이 빚어낸 성과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7일 김태경 칠곡 자전거연맹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개최와 기업 후원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
김재욱 군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물론 칠곡보와 경호천을 지나 금오동천으로 이어지는 13km구간의 자전거 우선도로를 개설하고 코스 안내 체계와 인프라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석적읍 중지리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천 평(10,000㎡) 규모의 자전거 펌프트랙 조성에 나섰다.
칠곡 자전거연맹은 김태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바쁜 생업에도 코스를 정비하고 다양한 자전거 대회를 개최하며 자전거 도시 칠곡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 6.25코스, 전기자전거 코스 등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스를 개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23일 다부동에서부터 왜관지구전적기념관으로 이어지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따라 달리는 68km구간 6·25 코스를‘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재권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칠곡은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코스로 인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칠곡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 장소를 자전거로 쉽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정비해 자전거 여행이 지역관광의 대표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