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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무보험車 100만대 육박…미가입율 서울 최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10.09 18:54 수정 2017.10.09 18:54

전국에서 운행 중인 2200만대 차량 가운데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차량이 1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의무보험 미가입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9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7월 현재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2190만대에 달한다. 이 중 99만3732대의 차량이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차량대수로는 경기도가 24만4722대로 의무보험 미가입차량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7만868대로 뒤를 이었다. 등록차량 대비 의무보험 미가입율로는 서울이 등록차량 308만대 대비 5.54%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이 87만대 대비 4.95%, 전남이 86만대 대비 4.82% 순으로 뒤를 이었다.시군구별로는 △서울 용산 8.90% △서울 중구 8.50% △전북 고창 8.30% △전남 신안 8.10% 순으로 의무보험 미가입율이 높았다. 미가입차량 대수로는 △경기 수원 1만9636대 △경남 창원 1만9042대 △경기 안산 1만8302대 △서울 강남 1만7032대 순으로 미가입차량이 많았다.김성태 의원은 "100만대의 차량이 무방비로 도로를 주행하는 상황은 운전자 자신에게도 위협적"이라며 "의무보험 미가입차량을 줄여나가는 데 해당 지자체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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