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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내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1,500억 원 규모 지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09 06:36 수정 2025.01.09 07:07

9일부터 지펀드 온라인 접수
업체당 4% 최대 5억 금리 지원

포항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9일부터 1,5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대상 업종을 기존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3개에서 운수업, 무역업 등 10개 업종까지 확대해 총 13개 업종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철강산업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이차보전율을 기존 2.5%(우대 3%)에서 4%로 일괄 상향했으며 1차 철강제조업, 대경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입주 업체, 구룡포읍 소재 기업을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원키로 했다.

융자신청은 지펀드(www.gfund.k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규 신청 기업의 경우 먼저 회원가입과 업체등록을 한 후 자금 신청 및 제출 서류 업로드를 하면 된다.

오는 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와 자금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5년 새해에도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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