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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다름이 힘이 되는 세상 만들기’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0.11 16:56 수정 2017.10.11 16:56

청송고교, 고1~2학생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청송고교, 고1~2학생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청송고등학교(교장 권오진)는 10일 오전 고1~2학생을 대상으로 각 반별 교실에서 2시간씩 장애인식개선교육인 ‘다름 토론’을 실시했다.이번 토론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주최하여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통합교육과 장애인차별 사례를 토론을 통해 풀어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통합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인식하고, 통합교육이라는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참여한 학생들은 통합교육과 장애인차별을 주제로 자료를 준비하고, 찬반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직접 장애인 차별을 몸소 느끼고, 통합교육의 필요성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는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까지 함께 길러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인성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합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자료를 조사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통합교육의 실질적인 필요성과 장애인 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권오진 청송고 교장은 “학생들이 앞으로 통합반의 구성원으로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모두가 화합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반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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