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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나눔·봉사로 세상을 아름답게’

오정탁 기자 입력 2017.10.11 19:11 수정 2017.10.11 19:11

세탁소 운영 김삼봉 대표 ‘공동체 회복’ 앞장세탁소 운영 김삼봉 대표 ‘공동체 회복’ 앞장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함께 웃으며 즐거움을 생산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소개한다.그 주인공은 달서구 두류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삼봉 대표다.밤에는 자율방범, 아동, 청소년들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마을의 외진 곳,학교(신흥초등학교) 등지를 경찰지구대와 긴밀한 협조하에 순찰해 온지가 10년이 넘었다.얼마 두류3동 1통장으로서 8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습관이 되어버린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달서구의 본리 복지관과 연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는 봉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침 9시에 복지관으로 모여서 국수를 삶고 마을의 노인정으로 전화해서 인원을 파악한 후 직접 배달도 한다.그리고, 매월 넷째주 월요일은 오후 3시경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의 목욕봉사를 인근 목욕탕으로 가서 하기도 한다.또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두류사랑 봉사단’의 일원으로 금봉노인정에서 단원들과 함께 식사대접 봉사를 한다. 김삼봉 대표는“진정한 나눔이 부족하고 공동체는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데 작지만, 드러나지는 않지만 나눔과 봉사야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는 디딤돌이 될것”으로 믿고 오늘도 봉사활동을 한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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