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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노후 빗물펌프장 현대화 ‘박차’

오정탁 기자 입력 2017.10.11 19:18 수정 2017.10.11 19:18

대구시, 358억 투입…월성빗물펌프장 등 수배전설비 교체대구시, 358억 투입…월성빗물펌프장 등 수배전설비 교체

대구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및 국지적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월성빗물펌프장 등 9개소에 대한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며, 내년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올해에는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월성․동촌․침산․3공단 빗물펌프장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침산․3공단빗물펌프장 노후 수문 및 수전설비는 상반기에 교체 완료했으며 월성․동촌 빗물펌프장은 내년 상반기 이전에 수문을 이중화로 설치할 예정이다.대구시에는 총 20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빗물펌프장의 제진기설비, 수배전설비, 배수펌프 등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가 및 공단지역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설치시기가 적게는 13년에서 많게는 49년(3공단 구펌프동 1968년 설치)이나 경과된 노후시설이다대구시는 이 중 노후정도가 심각한 9개소를 선정해 2012년부터 총사업비 358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은 내년까지 월성․동촌빗물펌프장의 방류수문 이중화사업을 끝으로 완료된다.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320억원이 들어갔으며 제진기 교체 54대(유압식 23대→로터리식 54대), 월성빗물펌프장 옥내변전소 증설, 전기분야 수배전설비 교체 58면, 전동기 교체 6대, 배수펌프 증설․교체공사 등 빗물펌프장 7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완료하였다.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빗물 배수펌프장의 배수능력이 향상돼 침수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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