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 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영주시 노인대학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노인대학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에서 후원해. 지역 내 8개 노인대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중학교 학생들의 힘찬 모듬북 공연으로 문을 연 이 날 행사는 모범노인 1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그 동안 틈틈이 익힌 생활체조 등 노인대학별 기량을 겨루는 단체발표가 진행됐다. 영주시 노인대학은 현대사회가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노인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 서로간의 우정을 다지고 대학 간에 화합하고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노인세대의 건전한 여가문화로 뿌리 내리길 기대하고 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