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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 홍보 포스터<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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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작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천시립박물관’을 주제로 한 유물 기증 운동에 이어 올해도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전개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은 누구나 연중 상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유물의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지역 역사·문화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지역 문중 및 개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기증·기탁은 시 소속 학예연구사의 조사 이후 전문가 평가, 화상 공개의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된다. 기증·기탁된 유물은 임시수장고에 보관되고,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후 박물관 수장고에서 안전하게 보존·관리되면서 전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증·기탁자에게는 △기증(기탁)식 개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박물관 명패 게시 △박물관 주요 행사 초청 및 발간물 송부 △유물 운송 지원 등 각종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기증받았던 ‘송남문집 목판’이 영천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영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은 고향에서 함께 나눴을 때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욱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점이라도 아낌없이 기증·기탁하는 귀중한 마음을 담아내는 영천시립박물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물 기증·기탁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다면 영천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 jeoney@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