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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관광안내책자 ‘손으로 만나는 안동’ 배포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04 10:08
수정 2025.02.04 10:11
500세트 제작, 전국 290개 관련 기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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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가 제작한 점자 관광안내책자 ‘손으로 만나는 안동’ <안동시 제공> |
안동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안내책자 ‘손으로 만나는 안동’을 제작해 지난 3일 배포했다. 이 책자는 시각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을 돕고, 독립적인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손으로 만나는 안동’은 안동시 대표 관광지를 4개 권역별로 나눠 시각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큰 글자와 점자로 작성됐으며, 음성안내 QR코드를 삽입해 점자 이용이 어려운 사람도 음성으로 책자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관광안내책자는 500세트로, 전국 점자 도서관, 시각장애인 학교 및 관련 기관 290개 소에 배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점자 관광안내책자 발간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약자뿐 아니라 모든 관광객이 공평하게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를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동시에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다양한 무장애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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