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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장학회, 글로벌인재 육성 위한 해외어학연수 추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2.04 11:06 수정 2025.02.04 12:03

고등학생 13명 3주간 뉴질랜드
호주에서 해외 어학연수 실시

↑↑ (재)영천시장학회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영천시 제공>

(재)영천장학회가 4일~24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해외어학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역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을 맞이한 사업으로, 총 563명 학생이 참여했다.

작년 초·중·고생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함께 진행했던 어학연수를 학생의 높아진 어학 능력과 눈 높이에 맞춰 올해부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인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진행한다. 기존 초·중등생을 위한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7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방과 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홈스테이로 생활하는데, 2명 학생을 1가정에 배정해 현지 가족과 함께 지내며 실생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이사장은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학생이 더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딪히며 한층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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