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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신규 공무원 364명 채용 ‘전년비 58% 증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2.04 11:08 수정 2025.02.04 12:06

5급 1명, 7급 12명, 9급 335명, 연구·지도직 16명 선발
TK신공항 성공 건설 대구혁신 100+1완성 위한 인재 영입
응시자격 거주지 제한 폐지, 9급 임용 필기시험 시간 변경

↑↑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가 2025년도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364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1), 7급 12명(일반행정 2, 수의 10), 9급 335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6명 등 25개 직류 364명이다.

이는 전년비 151명(58%)이 증가한 것으로, 대구 미래 번영의 초석인 TK신공항 건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한반도 제2대 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2명 ▲수의직7급 10명 ▲행정직9급 56명 ▲세무직 40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5명 ▲속기직 3명 ▲공업직 47명 ▲농업직 3명 ▲녹지직 13명 ▲의료기술직 1명 ▲환경직 8명 ▲시설직 117명 ▲방송통신직 5명 ▲운전직 9명 ▲보건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8명 ▲수의연구직 1명 ▲농촌지도직 1명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3개 연구직류를 대상으로 4월 26일에,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 9급 등 19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1일에,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 7급과 기술계 고졸 등 5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1일에 각각 치러지며, 의무 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7월 첫 시행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를 총 3회 임용시험에 모두 적용해 전국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는 한편, 지식 암기 위주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이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국어·영어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5분씩 연장 될 예정이다.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 시험 관련 확정된 내용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 짓고, 선진대국 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적극적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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