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12일부터 2일간 대구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 교통수단인 도시철도의 객차 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3개 노선 모두 실내공기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실내공기질 측정은 출퇴근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를 구분하여 시행하였으며, 모든 도시철도(1호선 ∼ 3호선)에 대하여 각 노선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행하는 동안 연속적으로 측정을 실시했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루 약 45만명의 대구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객차내의 실내공기질 관리 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모든 호선의 객차에서 공기질이 양호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더불어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및 검사를 철저히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