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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결혼1번지 대구 달서구, ‘고고미팅’ 청춘 남녀 2커플 탄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2.25 13:03 수정 2025.02.25 13:23

2017년 시작 후 총 94명 커플 맺어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돕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하고 하트를 그리고 있다. 달서구 제공

달서구가 지난 21일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돕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해 5팀 중 2팀이 커플로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고미팅은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를 위해 건전한 데이트 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을 장려하는 달서구 결혼 친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94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행사는 달서구내 ‘라테라스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1대1 로테이션 대화, 퀴즈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음 ‘고고미팅’은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주소지나 직장이 달서구이거나 달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미혼 남녀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기대와 필요에 맞는 다양한 결혼 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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