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원 지원한다.경북도는 올해 총 8,004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4,500억원을 이미 지원했으며, 올 추석자금을 포함해 연말까지 3,5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신청시점으로 부터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에서 5%를 1년간 경상북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