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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대구지방환경청, 서구청,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염색산단 인근 하수관로에서 발견된 분홍빛 폐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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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산업단지 하천에 염색용 염료 폐수가 유출됐지만 관계 당국이 유출 원인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5일 대구시를 향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구 염색산업단지 일대 공단천 하수관로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출처를 알 수 없는 분홍빛 폐수가 흐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에서는 한 달여 전 발견된 보랏빛 폐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5차례의 비슷한 사례가 반복됐다. 하지만 관련 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유출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에 대해 “폐수 유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정확한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시민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하천오염 문제를 넘어선다”며, “하천오염은 토양오염으로 이어지고 지하수를 식수 및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시민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 이번 사건이 심각하고 시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구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폐수 방류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는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며, “나아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수질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분홍빛 폐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