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4일 부터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과 맞벌이 등 가정의 양육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4세 아동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담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아이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아이와 함께 진료 동행 후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보호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며, 신청은 당일 오전 7시∼오후 3시까지 가능하고,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며 진료비와 약제비는 보호자 부담이다.
서비스 이용은 경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054-655-1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육 공백이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