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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우곡도진 무릉원서 인문학축제 했어요’

김명수 기자 입력 2017.10.19 19:39 수정 2017.10.19 19:39

고령군은 지난 18일 오전 12시부터 우곡면 도진리 무릉원 일원에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 마을 만들기 결과보고회인 인문학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이날 인문학 발표회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가을국화와 그동안의 인문학살이 사진이 전시된 가운데 무릉원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깊어가는 가을날의 자연을 무대 배경삼아 사전공연인 색소폰연주회로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도진리 마을주민 두분의 정성어린 성인문해교육 발표회도 가졌다. 도진리 박돈헌 이장과 마을주민인 박재일씨의 활기찬 진행으로, 참석한 내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장아찌 밥상 나누기를 준비한 이기화 부녀회장은 우곡에서 나는 수박장아찌와 도진마을에서 나는 복숭아 장아찌가 마을대표음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판매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곽용환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도진리 인문학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이 증대되고, 각자 행복한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인문학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도진리 마을주민들에게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앞으로 나머지 5개 인문학마을에서도 10월과 11월 중으로 각자 고령군만의 차별화 된 인문학마을 마무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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