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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하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10.22 15:33 수정 2017.10.22 15:33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처럼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이며 모든 국민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대상이다. 제대한 이후에도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제대군인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적·사회적 차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미온적인 것이 현실이다.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번째 운영되는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의 다양한 행사로 제대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먼저 제대군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로 10월23일 제대군인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26일에는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제대군인 주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등 다양한 제대군인 관련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계기로 제대군인 스스로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의 헌신에 대해 국민들이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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