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1일 농업인회관에서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6기 귀농·귀촌과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과정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 지난해까지 873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예천에서 많이 재배하는 과수, 채소, 벼 등의 기초적인 영농기술 교육을 비롯한 귀농·귀촌 정책안내 및 지역사회 이해, 현장견학 등 귀농 초기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로 신규 농업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2일까지 총 10회 4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날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인사이트플로우 김종옥 대표의 "변화하는 농업시장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학동 군수는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작목별 맞춤형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