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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3.13 12:45 수정 2025.03.13 12:45

공동협력 협약 및 착수보고

↑↑ 영주시-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단체 기념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3일, 인천 항공기술원에서 사업 착수보고의 자리를 가졌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해 영주를 포함한 2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영주시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방향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원 및 행정 물품 배송을 포함한 드론 배송 모델을 제안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선정돼 국비 4억 9000만 원을 확보했고, 전통시장 및 지역마트와 협업해 시민이 많이 모이는 서천, 영주호 등 물품 배송 취약 지역에 음식, 생필품, 특산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배송 거점과 배달 지점을 선정하고 드론 안전관리 시스템 및 상황실을 구축한 뒤 비행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드론 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올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주시가 드론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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