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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상봉 북구의원 “대구 초고령화,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필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9 11:50 수정 2025.03.19 11:55


대구 이상봉 북구의원<사진>이 지난 18일 임시회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이 필요하다"며 구 차원의 적극적인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국토교통부가 만든 노인 대상 주택으로, 민간 중심 실버타운과 공공이 운영하는 복지주택 등으로 나뉜다.

이 의원은 “대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노인 주거 안정과 돌봄 서비스 연계는 필수적인 정책 과제"라며 "관내 검단·침산1·산격1·4동 등 4곳은 이미 초고령화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 복지주택은 단순한 공공임대 주택이 아니라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복합 생활 공간”이라며,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65세 이상 대구 노인 수는 49만 5006명으로 전체 인구 236만 3281명의 20.9%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지난 달 북구 노인 수는 7만 8829명으로 전체 인구 41만 2180명의 19%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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