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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글로벌한국어학과,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9 12:16 수정 2025.03.19 13:16

전문 능력과 국제적 문화 감각 갖춘 한국어·한국문화 전문가 양성

↑↑ 대구한의대학교 글로벌한국어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학과 교수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글로벌한국어학과가 최근 한국어교원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교원 자격 제도'는 한국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한국어학과에서 소정의 교육과정 및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국가공인자격증인 한국어교원 2급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한국어학과의 학과장 변귀남 교수는 “한국어교원 양성기관에 선정됨으로써 학과 비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대학 외국인 유학생의 K-드림 실현을 돕고, 한국어 보급과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한국어학과가 되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글로벌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 양성 교육, 한국어 통번역사 양성 교육, 산업체 및 지역 연계형 현장 교육, 글로컬 전문가 육성을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등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통해 '전문 능력과 국제적 문화 감각을 갖춘 한국어·한국문화 전문가 양성'을 달성해 나가는 신설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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