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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무 여자축구 홈 개막전 승리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3.23 07:53 수정 2025.03.23 11:11

 문경상무 홈경기 개막전 단체사진(문경시제공)

지난 20일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2025 한국여자축구리그(WK리그) 문경상무 홈경기 개막전이 800여 명 관중 앞에서 개최됐다.

2023년부터 문경시를 연고지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은 홈경기 개막전을 우승 후보로 주목되는 수원 FC위민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축하공연에는 지역가수 장혜진, 김다나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 홍보대사인 영기의 무대와 포퍼먼스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시즌 홈 첫경기인 만큼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시민에게 전달됐고, 문경상무 여자축구팀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장병 300여 명도 시민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문경상무 여자축구팀 다음 홈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청과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4월에도 3번의 경기가 개최된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시를 연고지로 3년 만에 첫 홈경기 개막전 승리를 시민에게 선사한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국군 체육부대와 문경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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