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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탐방로 통제 구간 확대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31 09:55 수정 2025.03.31 10:06

31일부터 39개 탐방로 통제

↑↑ 탐방로 통제구간 위치도<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산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31일부터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을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산청·하동, 의성·안동 일원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기존 12개 구간에서 하늘정원~비로봉, 보은사~관암사~관봉, 수태지~석조약사여래입상, 탑골안내소~철탑삼거리을 제외한 전체 39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 취사,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주·야간 수시 단속을 실시하고 공원 인근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전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국립공원을 보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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