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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01 11:21 수정 2025.04.01 11:51

시의회 721만 원 기탁, 이동협 의장 포함 전 의원 참여
현대강업·바이크원 각 1,000만원 기부, 지역사회 나눔 확산

↑↑ 경주시의회가 지난달 발생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21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왼쪽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오른쪽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활동에 나섰다.

이번 특별모금은 지난달 22일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고자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특별 모금 창구를 설치했다. 지역 내 기관·기업·단체의 참여도 독려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기관 대표로 모금 1호에 참여해 성금 721만 원을 기탁했다. 이동협 의장을 포함해 모든 의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지역 기업인도 나눔에 동참했다. 현대강업 이상춘 회장과 바이크원 김만석 대표는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 두 사람은 경주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상춘 회장 1호, 김만석 대표 20호)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에도 각종 재난 발생 시 기부를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권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시의회와 기업인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실질적인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나눔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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