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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교육청이 내년 2월까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한다. 대구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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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학급에 들어가지 못한 중도입국·외국인·국내출생 이주배경학생 중 한국어로 소통이 어려운 5세 이상 재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가 유치원 및 학교로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어 강사 1명이 1~3명의 학생을 주 2~3회(1회 50분), 연간 총 60~90회 정도 집중 지도하며 이주배경학생이 학교 수업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1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어 강사 90명을 선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언어 장벽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