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5명 중 1명은 독도 땅을 밟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10년간 독도를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1만499명이며, 이 중 20.2%(36만5,969명)는 독도 땅을 밟지 못했다.올 들어서는 8월까지 독도 방문객 16만2,167명 가운데 26.6%인 4만3,178명이 헛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들이 어렵게 독도를 찾았으나 발을 딛지 못하는 것은 독도의 접안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