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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고용절벽₩취업한파 넘는다’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0.26 16:19 수정 2017.10.26 16:19

구미서 2017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구미서 2017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경북도, 구미시와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국내외 경제성장 둔화와 경기악화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17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기업과 취업자간 구인·구직 미스매칭현상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드론체험으로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2,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하고 채용관,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해 약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다.채용관에는 ㈜LG이노텍, 케이알EMS, ㈜농심, 웅진에너지 등 지역의 60여개 기업체가 참여, 490여명의 인원을 채용하기 위해 1:1 현장면접 채용과 기업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280여명을 채용하는 현장알림판 120개의 회사도 구인모집에 적극 참여해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또한, 부대행사관에는 VR(가상현실)체험관, 드론체험관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4차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보이스 코칭, 면접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진행,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구미시는 청년해외취업홍보관을 운영, 청년실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독일 AWO(사회복지법인)에 독일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시키는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쉽 프로젝트’ 사업과 독일 Diakonie(사회복지법인)와의 협약을 통한 청년해외취업사업을 널리 알렸다.또 다양한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중장년층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취업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 행사에 참석한 이묵 구미부시장은 “고용절벽과 취업한파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산·학·관이 상호협력해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채용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난 해결에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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