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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자부담 8%’주민부담 최소화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0.26 16:20 수정 2017.10.26 16:20

구미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식구미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식

구미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옥성면 대원1리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본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계량기를 통해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옥성면 대원1리 마을 총 51세대에 대해 지난 7월에 착공, 약 3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가스를 공급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구연 경제통상국장, 도·시의원,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옥성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은 마을당 3억원만 지원되는데 옥성면 대원1리 마을 가스공급을 위해 시비 9400만원을 추가 확보, 총사업비 3억9400만원 들여 준공하게 됐다. 특히 전체 사업비 10%를 주민 자부담하는데 반해 시에서는 자부담비를 8%로 하향 조정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 했다.또한,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51세대 보일러실에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를 설치했다. 가스공급자 선정은 한국LPG산업협회에서 공개경쟁을 통한 최저 입찰제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가 공급돼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연 경제통상국장은 “시에서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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