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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시각장애인·가족 등 화합의 장’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0.26 16:45 수정 2017.10.26 16:45

청송군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경로잔치청송군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경로잔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송군지회는 지난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청송군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윤종도 도의원, 김일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외 시·군지회장, 김효식 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장애인단체 임직원, 시각장애인 및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의 날 기념 청송군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가졌다.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노래자랑 등 순으로 진행돼 시각장애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서순화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청송군 시각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한 장애인 차별이라는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동수 군수는 “우리 지역 장애인의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흰지팡이를 비장애인들에게 알리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에서 10월 15일로 제정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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