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왼쪽 네번째)이 GS리테일 5부문 2(대구)지역 및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
|
대구 달서구가 지난 18일 GS리테일 5부문 2(대구)지역 및 달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신(新)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족돌봄청년, 은둔형 외톨이, 시설보호 종료아동 등 복잡해진 복지문제에 대응하고자 민·관·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일상 속에서 조기 포착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통합 복지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지역 내 GS25 편의점을 거점으로 위기징후가 있는 주민을 발굴해 관련 기관에 신속히 알리고 달서구는 해당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발견된 경우에는 달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달서구는 약 160여 개 GS25 편의점에 복지사각지대 안내 홍보물을 비치하고 참여 점포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정보 전달과 위기 발굴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은 공공과 민간, 정신건강 전문기관이 협력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