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안동

한 낮 더위를 시켜 줄 이동박물관이 시민들을 찾아 갑니다.

김태구 기자 입력 2016.08.09 20:11 수정 2016.08.09 20:11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오지의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운영되어 온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이 지금까지 70회에 4,500여명이 함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박물관은 시정홍보를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강의, 전시영상 콘텐츠 체험, 3D 입체영상물 미투리, 고창전투 상영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색악기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월 이동박물관은 10(수) 13:30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민속교실에 초등학생 30여명, 12(금) 14:30 풍천면 가곡1리 경로당 30여명, 19(금) 14:30 신라요양원 50여명을 대상으로 3회 운영되며 앞으로 12월까지 월 2회 정도 운영된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계자는 “이동박물관은 고유한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최초 디지털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 번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한 낮 더위를 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 안동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김태구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