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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집(家), 온(溫)풍기를 모으다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02 17:22 수정 2017.11.02 17:22

풍기사회보장협, 주거복지사각지대 주택신축‘첫 삽’풍기사회보장협, 주거복지사각지대 주택신축‘첫 삽’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주택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대상가구는 시각1급으로 오래된 흙집에서 나무땔감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등 주거환경이 전체적으로 열악한 상황임에도 이사를 하거나 집수리를 할 형편이 못되는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였다.이번 주택 신축은 12월 초 입주를 목표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지원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인건비 없이 진행된다. 자재비는 溫풍기 나누美 후원금, 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비, 자녀들로부터 지원되는 자부담 일부로 진행되며 조립식 패널주택 13.4평의 총 공사비는 1100만 원 정도 투입된다.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 주택 신축이야말로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지역사회공동체의 본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본업에 지장이 생길정도의 긴 공사 기간임에도 선뜻 현장에 참여해주신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지원팀과 溫풍기 나누美人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를 향한 우리의 애정으로 새긴 발자국이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음을 알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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