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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이상무’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1.02 20:03 수정 2017.11.02 20:03

구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동훈련구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동훈련

구미시는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이묵 구미시 부시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등 27개 유관기관․업체 및 인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민·관·군·경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구미소방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공동 주관으로 경북119특수구조단, 구미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1대대, 한국환경공단 등 15개 기관과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 등 4공단 내 화학안전공동체 12개사 18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다목적 제독차, 경북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등 60여종의 장비와 차량이 동원됐다.탱크로리 차량의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방류벽 추돌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등 복합 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상황발생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체 환경담당자, 사업장 인근 주민, 학생 등이 참관했고, 훈련참여자와 참관인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훈련 시작 전에 화학사고 발생 대응요령 홍보동영상 상영과 더불어 휴브글로벌 불산사고 및 화학사고 관련 사진도 함께 전시, 안전과 화학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산 교육장이 됐다.이날 훈련에 참석한 이묵 부시장은 “민, 관, 군, 경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일사분란하게 훈련하는 모습에서 국제안전도시와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구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화학물질과 환경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학사고 관련 인식을 크게 향상시켜 보다 안전한 구미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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