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향후 구미공단 산업생태계의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1일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구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새날테크텍스를 비롯한 8개 기업을 구미국방벤처협약기업으로 추가 선정하고 이들 업체와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구미국방벤처센터는 36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 2014년 3월6일 개소 후 3년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구미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및 경영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들의 방산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이를 위해 구미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국방벤처센터는 협약업체들의 기술 및 인력 등을 고려해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제품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지원,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 뿐 아니라 유관기관(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방산업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토탈 보육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협약기업과 함께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및 각 군 본부 등과 기술교류회 등을 통하여 발굴된 과제를 협약기업에서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과제 중 16개 과제를 선정헤 개발비를 지원하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경영지원으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성과로는 블루웨이브텔(주) 등 3개업체가 국방벤처실 주관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올 상반기에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우수상용품시범사업에 ㈜빌드의 이동식 방호시스템을 포함한 3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각종 경영․기술지원을 통해 국방부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방사청의 핵심부품국산화개발사업 및 중기청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등 국방분야 주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국방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