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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따뜻한 검찰상 구현 ‘모범’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5 18:35 수정 2017.11.05 18:35

이슬기 경주지청 검사 ‘이달의 형사부 검사’ 선정이슬기 경주지청 검사 ‘이달의 형사부 검사’ 선정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이성윤 검사장)는 이슬기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사법연수원 40기․사진)를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 검사는 지난 9월 의사소통 능력이 만 9~10세에 불과한 65세의 발달장애인이 투자금 4억7000만원을 횡령 당한 사건에서 피해자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계좌추적 등 전면 재수사를 실시해 피의자를 구속했다.또 지체장애 3급 척추장애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폭력사범을 구속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수술비 등 356만원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 회복에도 앞장섰다.이밖에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교생 72명 규모 초등학교를 '법교육 시범학교' 지정·운영해 따뜻한 검찰상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학생들은 "법은 무섭고 재미없는 줄만 알았는데 검사 삼촌의 강의와 견학을 통해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됐다"는 소감문을 보내오기도 했다.대검은 2015년 7월부터 검찰의 중심 형사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검사 가운데 업무처리 실적과 자세가 탁월한 검사를 '이달의 형사부 검사'로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형사부 검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검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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