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일 평은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2017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1,265톤(3만1647포/40kg)을 매입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건조벼 3,214톤(8만361포/40kg)을 매입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포대벼 수매물량은 지난해보다 184톤이 늘어난 3,214톤(8만361포/40kg)으로 매입품종은 산물벼와 건조벼 모두 일품·추청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톤백(800kg 단위) 수매를 늘려 전년대비 113%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일정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매입가격 확정 후 잔여분을 추가 지급하던 방식과 다르게 올해는,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일시 지급한다. 다만,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11월중 중간정산 지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을 준수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