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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도시공원 민간조성 ‘난개발 우려’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12 16:05 수정 2017.11.12 16:05

안동시의회, 무분별 도시개발보다 공익성 확보돼야안동시의회, 무분별 도시개발보다 공익성 확보돼야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192회 정례회를 앞두고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 안건으로 △밭농업 로봇 기술개발사업 연구실증센터 및 테스트베드 구축 △도시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추진 △하회마을 관람료 통합징수 계획 △한시기구 연장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안동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안동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등 6건에 대해 해당 실·과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 옥동·송하동 과밀화의 원인은 무분별한 도시개발 사업이었다”고 지적하고 특히 “민간개발사업 추진 시 2,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차·교통난의 심각성은 불 보듯 하며, 정책 만드는 입장에서 깊이 있게 생각하고 최대한 개발 억제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우선협상자가 선정됐더라도 추진과정에 주민설명회, 의회와 충분한 의견도 수렴하고 안동시가 주체가 돼 공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공원전문가 참여, 지역주민 의견반영 등 공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용역을 통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하회마을 관람료 통합 징수건에 대해 관광객의 불편사항인 관람료의 일원화도 중요하지만, 비용과 관련된 문제로 일부 반대목소리도 있고 학생 무료입장, 수익배분문제 등 합리적인 운영방안의 검토를 주문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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